홍성군, 제1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상태바
홍성군, 제1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1.20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홍성군) 제1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사진제공:홍성군) 제1회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홍성=글로벌뉴스통신] 홍성군과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18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소재 만해 야구장에서 김태균 의원의 선수 시절 등번호에 맞춰 52명을 선발해 진행된 2023 김태균 야구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인천 연수구청 리틀야구단 투수인 김민기 선수는 정우람 코치가 공을 던지는 포인트를 좀 더 앞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줘서 좋았으며, 또래의 타지역 친구들을 만나서 서로의 기량을 보면서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 신풍초 야구팀 투수인 진민환 선수도 정우람 코치에게 힘을 끌어올려서 던지는 법을 배워서 공이 한층 좋아졌으며, 최준석 코치에게는 타격 타이밍을 잡는 법을 배워 정타율이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의 시구와 김태균 해설위원의 시타로 시작된 야구 시합은 선수단 52명으로 TK팀과 52팀으로 나눠서 진행해 52팀이 7:4로 승리했으며, KBS N 이호근 아나운서와 유희관 선수의 해설로 경기의 묘미를 더해 직관하는 사람들에게 한층 재미를 더했다.

MVP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대전 신흥초등학교 김도현 선수, 타자상은 수원 신곡초 야구부 백주원 선수, 투수상은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선주하 선수, 퍼포먼스상은 목포시 리틀야구단 박지안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홍성군은 김태균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야구의 불모지에서 야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KBO 스타인 학생들을 위한 정책과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기념사를 통해 “유소년 선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온 KBO리그 스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KBO 리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 하루 동안 캠프가 크게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현역 선수들과 만난 추억을 돌아가서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