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평화공원에서 ‘제25회 UN평화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월) 밝혔다.
이번 UN평화축제는 ‘남구, 세계를 품다!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한 의미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역대 최고의 축제로 마무리됐다.
14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다온단, 팀케이태권도‧줄넘기시범단, 풍물패와 인형 탈 등 160여 명의 신나는 행진(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개막식은 참전용사와 외국인의 평화 메시지 영상, 남구민의 평화 인터뷰 영상, 그리고 UN 참전군인에 대한 감사와 미래의 희망을 전하는 감동적인 개막영상으로 진정한 UN평화축제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3개의 남구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팝페라, 대중가요, 국악,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축하공연으로 6만 명 이상의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개(주민자치‧복지‧평생학습)의 박람회와 기관‧부서 홍보부스 등 74개의 체험부스와 병영체험, 종이 전투기 날리기, 퍼포먼스 쇼, 평화의 소원길, 부산연극협회의 평화의 춤, 벼룩시장(프리마켓), 푸드 트럭 등 총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매년 축제에 방문했지만 이번 UN평화축제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모두가 만족스러운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대단히 만족해했으며, 안전관리 또한 축제장과 주변 교통관리에 전문경호를 배치하고, 특히 남부경찰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14일 축제의 시작부터 15일 폐막까지 완벽한 축제구성이었다. UN평화축제의 의미에 맞는 감동과 재미, 공감이 가득한 축제로 이제 지역축제가 아닌 전국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25회 UN평화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부산 남구청은 문화도시로 성장하여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남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