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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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3.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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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뉴스통신]2023 시즌이 4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위치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과 함께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16번 시드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을 되돌아보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8일 종료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18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총 7차례 바뀌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톹신 권혁중)고군택 선수
(사진:글로벌뉴스톹신 권혁중)고군택 선수

고군택(24.대보건설)이 시즌 첫 대회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에 자리했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지만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CJ)이 우승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정찬민은 이어진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으나 다음 대회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김동민이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자리를 내줬다.

시즌 8번째 대회인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는 이재경(24.CJ)이 ‘매치 킹’에 등극하며 제네시스 1위로 올라섰다. 이재경은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LX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하반기 첫 대회인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이 끝난 뒤에는 고군택(24.대보건설)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나섰다. 고군택은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12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대회다. 본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0위에 머물렀던 고군택은 우승으로 1,200포인트를 획득해 단숨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이후 고군택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iMBank 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렸다.

8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바뀌었다.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따낸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4,861.42P)에 등극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함정우와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이정환(32.team속초아이)과 포인트 차는 402.37포인트,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과 차이는 405.77포인트에 불과하다. 함정우와 제네시스 포인트 5위 강경남(40.대선주조)과 격차는 1,155.92포인트다.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에 1,631.87포인트 뒤져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결과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 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형국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배분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2023 시즌 잔여 대회는 단 4개뿐이다.

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영수 선수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김영수 선수

실제로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34.동문건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14위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뛰어 올랐다. 당시 1위와 격차도 257.48포인트까지 줄였다. 김영수는 이후 남은 2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KPGA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개편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에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했다. 하지만 2022 시즌부터는 대회 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차등 지급하고 있다. 1Tier인 130%의 제네시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KPGA 선수권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이다.

이는 해외투어와 흐름을 맞춰가며 투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임성재 선수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임성재 선수

2023 시즌 19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1야드)에서 개최되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시즌 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 상금, 1위에게는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주요 특징은 2017년 한국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KPGA 정규 대회로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개최 당시 KPGA 투어 사상 최대 상금(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을 걸고 출범했다. 첫 경기 이래로 계속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카데미로 209 (송도동)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국내 유명 골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8년 갤러리 수 총 30,878명을 기록하며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갤러리 3만 명을 돌파하였고, 2019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총 갤러리 수 38,965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팬데믹 이후 2022년, 제네시스는 전 티켓 유상 판매로 다시 갤러리를 유치하여 다채로운 구성으로 대회 명성을 이어 나갔다. 

역대 경기에는 골프 팬들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개최를 거듭할수록 제네시스만의 참신하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대회장에서는 제네시스의 최신 차종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및 F&B 부스를 통해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객을 위한 골프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시스템 도입과 함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후원을 시작으로 골프 스폰서십을 시작했다. 이듬해 제네시스는 타이틀 스폰서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매년 개최되는 PGA 투어의 대표적인 토너먼트의 타이틀 스폰서로 ‘제네시스 오픈’을 개최했다. 그리고 2020년, ‘제네시스 오픈’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격상되며 제네시스의 골프 스폰서십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2022년, 제네시스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행사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도 개최했다. 또한, 2019년 및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 차량 후원사로 참여하였으며, 2022년부터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도 차량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10년만에 열린 DP월드투어 대회인 ‘2023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도 프리젠팅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코스 안내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코스 안내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세계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그의 이름을 걸고 설계한 세계적인 수준의 도심형 골프 코스(어반,링커스 코스)로, 토너먼트 티를 기준으로 약 7,470야드(약 6.8km)가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글로벌뉴스톹신 권혁중) 정지웅 선수
(사진:글로벌뉴스톹신 권혁중) 정지웅 선수와 나란히 FR에 오른 KEVIN CHUN 선수 

국내 내륙 골프클럽으로는 드물게 티, 그린, 페어웨이까지 벤트그라스(Bentgrass) 품종 잔디를 식재해 뛰어난 샷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해와 페어웨이 빌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송도 국제 업무단지의 빌딩 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정지웅 선수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정지웅 선수

2023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12일(목) ~ 10월 15일(일) 토너먼트 경기로 인천광역시 송도동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 72 / 7,470야드)에서 총 120명이 출전하여 4 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2라운드 이후 컷 오프)를 한다.

2023 GENESIS CHAMPIONSHIP 10월15일(일) 4라운드에 최종 65명이 선발되어,TEE1에 임성재,배용준,박상현 선수가 22GROUP으로 10시50분,조우영,장유빈,장희민 선수는 21GROUP으로 10시39분,이규민,정지웅,김민수 선수가 15GROUP으로 9시33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정지웅 선수(29세,JM GOLF Education & Trading)와 1R에서 동반 경기한 KEVIN CHUN은 4라운드 결선 TEE10의 7GROUP으로 10시6분에 경기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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