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산림을 노래하다” 학술 세미나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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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산림을 노래하다” 학술 세미나 성황리 폐막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3.10.10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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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선문학제공) 세미나개회식후 기년촬영
(사진 : 다선문학제공) 세미나개회식후 기년촬영

[인제=글로벌뉴스통신}지난 10월 5~6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주최 국제펜한국본부 주관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 "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본 세미나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산림문학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현대 시인협회와 협치 로 열린 것으로 한국산림문학회 이서연 상임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사진 :다산문학) 국민의례 모습
(사진 :다산문학) 국민의례 모습

세미나를 주관한 국제펜 한국본부 김용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문인들이 산림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기억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인제군 최상기 군수의 축사와 인제군 위원회 이춘만 의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사진 : 다산문학) 세미나 모습
(사진 : 다산문학) 세미나 모습

또한 산림인이자 문인인 제33대 산림청장을 역임했던 최병암 청장은 축사를 통해서 “국토녹화 50주년에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한국문단의 대표 작가님들과 함께 산림 문학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게되어 기쁘고 의미가 깊다” 면서 “이번 학술세미나가 대한민국의 산림복원 성공 역사라는 큰 경험 자산과 한국 문학이라는 큰 감동 자산을 융합하여 활용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인류 구원의 주역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 하였하였으며 강원도 행정부지사인 김명선부지사도 축사를 했다. 

제 33대 산림청장및 김명선강원부지사 축사모습
제 33대 산림청장및 김명선강원부지사 축사모습

학술세미나는 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김유조 소설가가 좌장이 되어 1,2 부로 진행 되었다. 1 부 주제는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로 에서는 소설가 김호운 한국 문인 협회 이사장이  "나무에서 문학을 , 문학에서 나무를 보다 "를 발표하였고. 이에 대한 지정 토론은 이정원 수필가가 하였다.

김흥래이사장,최상기군수,이춘만 군의회의장, 이선영 산림문학회 상임이사-사회자
김흥래이사장,최상기군수,이춘만 군의회의장, 이선영 산림문학회 상임이사-사회자

또한 "숲의 이끼에서 만난 문학 "을 발표한 김성달 한국소설가협회 사무총장은  "인간 의 삶에서 문학의 역할이 숲속의 이끼 같은 것이라 생각 한다. 인간의 간극을연결하고 인간정신의 광대함을 진정으로 경험하게 한다."란 내용의 발표가 있었으며 토론은 김미녀 시인이 담당하였다. 이승하 중앙대 교수는 《녹색평론》에 나온 시를 중심으로 "나무를 지키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것이다" 라는 제목으로 나무의 역할을 작가가 하자고 하였고, 이에 대한 토론은 채인숙 시인이 담당 하였다 .

한국시집박물관 답방중 모습
한국시집박물관 답방중 모습

제 2 부는 <숲이 사람에게, 사람이 숲에게 >라는 주제로 박관서 한국작가회의 사무 총장이 "한국  '산림문학 '의 현황과 전망 "을 통해 계간지《산림문학》을 분석하고 세계 에 유일한 독특한 문학지로 나아갈 것을 제시했으며, 우형숙 시조시인이 지정토론자로 토론 하였다. 송용구 고려대 교수는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저항하는 한국과 독일의 생태시”를 발표하면서 “우리에게 무한한 생명력을 주는 나무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자.”고 강조하였고, 차윤옥 시인이 지정 토론자로 토론을 하였다.

건봉사 방문 기념촬영
건봉사 방문 기념촬영

제 3 부에서는 배재대 이영조 교수의 진행으로 10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국의 시와 한국의 시를 낭송하여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참석자들은 만해마을 숙소에서 1박하면서 11일에는 김경식 국제펜 한국본부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만해 문학박물관,한국시집박물관 , 여초 김응현 서예관을 관람하고 강원고 고성 건봉사 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리는 현장을 참관하는 일정으로 산림 문학기행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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