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의왕시 왕림마을 청평군 불천위 제례행사
상태바
(글로벌GNA) 의왕시 왕림마을 청평군 불천위 제례행사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3.09.2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청평군종회) 불천위제례에 참석한 종인들
(사진 : 청평군종회) 불천위제례에 참석한 종인들

[의왕=글로벌뉴스통신]청풍김씨 청평군 파종회(회장: 김상인)에서는 의왕시 북한산자락 왕림마을 청평사당에서 청평군 불천위제례행사를 지난 9월26일 11경 많은 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김우증(金友罾)은 조선 전기의 무신이다. 선전관, 명천현감, 정주목자, 첨지중추부사를 지내고, 1742(영조 18)에 병조판서에 증직 되었으며 청평군에 추증되었다. 청풍김씨 왕곡동 입향조(入鄕祖) 이다. 상기 청평사(사당)은 300년 된 사당으로서 1984년경에 중창이 되었다. 매년 불천위 제례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사진:청평군종회)청평군 종회의 청평군 불천위 제례모습
(사진:청평군종회)청평군 종회의 청평군 불천위 제례모습

김우증은 본관은 청풍김씨이고 자는 희여(希 輿)이다. 군수를 역임한 김극함(金克諴)의 아들이다.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지냈고, 1506년(중종 1)에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참여하여 정국(靖國)공신 3등에 책훈(策勳)되었다. 그 후 통정대부 행 정주목사(行定州牧使), 첨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고, 1742년(영조 18)에 병조판서에 증직되었으며 청평군(淸平君)에 추증되었다.

(사진: 청평군 종회) 450년된 청평사(김우증)사당 모습(중창모습)
(사진: 청평군 종회) 450년된 청평사(김우증)사당 모습(중창모습)

이때 왕곡동 사방 십리에 사패지(賜牌地)를 하사 받은 것이 왕곡동에 청풍김씨가 뿌리를 내리는 계기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세대에서 특히 청풍김씨 판서공파에서는 4대 6상, 3대 정승, 부자영상. 판서공 8명, 대제학 2명 등이 탄생되는 등 청풍김씨가 조선시대 3대 명문가문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다.

김우증 청평군이 심었다는 600년된 일명 정승나무(은행나무)
김우증 청평군이 심었다는 600년된 일명 정승나무(은행나무)

왕곡동 마을입구에는 “왕림마을표지석 및 청풍김씨 묘문비”가 세워져 있으며 김우증 과 관련된 600년 된 은행나무(일명 정승나무)가 자라고 있다.연산군때 정주 목사를 지낸 청풍김씨 김우증(金友罾) 청평군은 후일 이곳에 정착 하겠다는 증표로서 늘 가지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심었다는(1442년)설이 남아있다.또한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시 이곳에서 잠시 말에서 내려 예의를 차리고 갔다는 하마비(下馬碑)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왕림마을 입구의 청풍김씨 묘비와 묘문
왕림마을 입구의 청풍김씨 묘비와 묘문

김우증 신도비는 1764년(영조40) 7세손 인백파 영의정을 지낸 김상로가 짓고 8세손 김치인이 글씨를 썼으며, 9세손인 김종정이 전액을 하였다. 김상로와 김치인은 인백파로 지파이고 김종정은 충백파로 종손이다.비는 방부개석의 형태로 높이 213cm, 너비 65cm, 두께 65cm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