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전한 최연소 참가자 황지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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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전한 최연소 참가자 황지우 학생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9.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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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용노동부)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전한 최연소 참가자 황지우 학생
(사진제공:고용노동부)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전한 최연소 참가자 황지우 학생

[경주=글로벌뉴스통신]일찍부터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던 황지우씨는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특수학교인 광양햇살학교에 입학하여 제과제빵 기술을 배웠다. 이후 선생님의 추천으로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1등을 수상하였고, 이제 최연소 참가자로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여 출전했다. 그러나 입상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그에게 이번 전국대회는 첫 출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스스로의 성장에 보람을 느끼며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정진하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 뒤에는 힘들 때마다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선생님들이 있다. 기술을 가르쳐주시는 김건혜, 제수연 선생님과 담임이신 임효기 선생님, 방과 후에 도와주신 강은주 선생님, 영암에서부터 오셔서 지도해주시는 박종록 선생님까지 황지우씨의 도전에 진심으로 함께하고 있다. 그는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 지금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기능 개발에 몰두할 수 있다”라며 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지우씨는 이번 참가자 중 최연소이나, 포부만큼은 대단하다. 그는 대회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제과제빵사로 취업하는 것이 꿈이다. 더 나아가 그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인정 받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도 사회에서 기능장애인으로서의 자립적인 삶이라는 당찬 꿈을 가진 그는 기능개발뿐만 아니라 학교 공부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

그의 열정적인 도전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른 후배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도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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