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투게더,탄자니아 어린이 축구리그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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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게더,탄자니아 어린이 축구리그 개막식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5.01.3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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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패스! 패스! 슈우웃~! 골~인!!”

   
▲ (사진제공:글로벌투게더)
【서울=글로벌뉴스통신】지난 1월 20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믈란디지 지역에서 첫 초등학교 축구리그의 개막식과 경기가 열렸다.

   
▲ (사진제공:글로벌투게더)
국제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가 주최한 탄자니아 어린이 축구리그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축구경기를 통해 건전한 경쟁을 경험하면서 스스로 도움을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꿈을 가지고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능동적인 아이로 변화하도록 하는 목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단기적으로 아동의 놀 수 있는 권리를 실현시켜주며 장기적으로는 탄자니아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 (사진제공:글로벌투게더)
글로벌투게더가 작년 6월부터 준비해 온 이 사업은 KB국민카드, 오토젠, 강북삼성병원 외과, 제주한라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이 스폰서로 참여하였으며, 지난 1월 20일에 개막식과 함께 첫 경기를 치렀다. 이 날은 글로벌투게더 현지관계자, 탄자니아 믈란디지 지역위원회 Haud 이사, 믈란디지 지역교육위원회 mbuya 이사가 참석했다.

Haud 이사는 “스포츠는 학생들의 발육에 있어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지역위원으로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추가 개발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던 바가 있었는데 마침 감사하게도 글로벌투게더라는 단체를 통하여 축구리그를 개최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믈란디지 전역의 스포츠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통하여 감사를 전했다.

   
▲ (사진제공:글로벌투게더)
10개 초등학교의 남, 녀 2팀씩 총 20개 팀이 겨루는 이번 리그의 첫 경기에서는 음통가니 VS 믈란디지 (남자팀)이 1:1을, 음통가니 VS 아지미오(여자팀)이 1:0의 성적을 거뒀다.

믈란디지 지역의 첫 초등학교 축구리그이다 보니, 현지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날은 Jamboleo 매거진, Citizen newspaper, Majira story 매거진에서도 축구리그에 관한 소식을 취재하는 등 열기를 확인시켰다.

앞으로 4월 초에 치러질 최종전까지의 모든 경기들을 통해서도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이 축구리그를 통하여 체력을 보강하고 건전한 스포츠를 통하여 자신감을 갖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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