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글로벌뉴스통신]
대상포진이란 ?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전형적인 증상은 몸의 한쪽에 띠 모양으로 분포하는 발진으로 보통 정중선을 넘지 않아 "대상포진"이라 부르며, 신경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발작성 또는 지속성을 나타낸다. 통증은 대상포진의 전형적인 증상이며 성질에 따라 다양할 수 있고 화끈거림, 전기가 온듯 찌릿찌릿한 느낌, 칼로 베는듯한 느낌, 침으로 찌르는듯한 느낌 또는 찢겨지는 듯한 느끼일 수 있다. 한 종류의 통증 위주거나, 여러 종류의 통증이 공존할 수 있고,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거나 기분 좋지 않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업무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심할 경우 정신장애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 포진의 합병증 어떤것들이 있을까?
"설상가상"이라는 말처럼, 대상포진은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통증은 심각하고, 어쩌면 분만통보다 심할수도 있다. 대상포진 환자 약 9%-34%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나타내고, 환자의 30%-50%의 통증이 1년이상 지속되며, 일부분의 환자의 통증은 10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대상 포진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세계적으로 50세 이상의 일반 사람에서 대상포진의 발생률은 1년에 1000명중 5.23-10.9명이고, 여성의 발생률은 1000명 중 6.05-12.8명으로 남성(4.30-8.5명)보다 약간 높다. 대상포진의 위험요소에는 고령, 외상, 전신질환(당뇨, 신장질환, 발열,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등),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감염, 악성종양등으로 인한 면역억제 등이 있다. 5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VZV 특이성 세포 면역 기능이 점차 감소하여 대상포진의 발병률, 입원률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한다.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을까?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린 후 평생 면역이 되는 질환이 아니며, 완전히 회복된 후에도 재발할 수 있고, 매년 50세 이상 면역기능이 정상인 대상포진 환자의 약 1%가 매년 재발한다.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일반인보다 대상포진 재발 위험이 높다. 면역력이 약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면역이 약화된 사람의 재발 위험이 25% 더 높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 치료의 목표
일부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을 치료하고 질병의 지속 기간과 중증도를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항바이러스제는 피부 발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할 때 가장 효과가 좋으며, 일부 대상포진 환자들은 뒤늦은 진단으로 인해 최적의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만약 대상 포진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최대한 빨리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대상포진에 대한 한의학적 이해
대상포진은 중국 전통 의학에서 "사관창(蛇串疮)"이라고 불리며 간경울열(肝经郁热证)증, 비허습온(脾虚湿蕴)증, 기제혈어(气滞血瘀)증 세가지 종류의 증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간경울열(肝经郁热证)증 : 선홍색 피부 병변을 나타내고, 물집 표면이 견고하고, 화끈거림과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으며, 입이 쓰고 건조하고 목도 건조하다, 쉽게 짜증이나고 화가나며, 대변이 건조하거나 소변이 누렇고, 혀가 붉고 설태가 누렇고, 맥이 현하고 빠르다. (皮损鲜红、疱壁紧张、灼热刺痛，口干口苦咽干、烦躁易怒、大便干或小便黄，舌质红，苔薄黄或黄厚，脉弦数) 이때는 청간사화해독(清肝泻火解毒) 방법으로 용단서간탕(龙胆泻肝汤)을 가감해서 사용한다.
2. 비허습온(脾虚湿蕴)증 : 비교적 색이 연한 피부 병변을 나타낸다. 물집이 느슨하고 통증이 비교적 심하지 않다. 많이 먹지 못하고 복부가 팽만하며, 목이 마르지 않고 대편이 묽다. 혀 색이 연하고 설태가 희거나 희면서 끈끈하다. 맥은 느리고 약하거나 물흐르듯 흐른다. (皮损颜色较淡、疱壁松弛、疼痛略轻，伴食少腹胀、口不渴、大便稀溏，舌质淡，苔白或白腻，脉沉缓或滑) 이때는 건피이습(健脾利湿)의 방법으로 제습위령탕(除湿胃苓汤)을 가감해서 사용한다.
3. 기체혈어(气滞血瘀)증 : 피부 발진이 가라앉은 후에도 국소 통증이 계속된다. 혀가 검고 설태가 희며 맥이 악기줄처럼 팽팽하고 약하다. (皮疹消退后局部疼痛不止，舌质暗，苔白，脉弦细) 이때는 이기활열지통(理气活血止痛)의 방법으로 도홍사물탕(桃红四物汤)을 가감해서 사용한다.
상해중의약대학 부속 악양중서의결합병원 피부과에서는 대상포진 환자 치료할때, 항바이러스제 이외에 신경영양제, 진통제, 한방약을 사용하고 추가로 화침(火针), 부황(拔罐), 방혈(放血)등의 한방 특색의 외용치료를 진행하여 환자의 수포가 초기에 더 빨리 아물수 있도록 하여 질병 후기 단계의 통증을 완화한다.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에 대한 치료 방법은 제한적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은 우리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인데 좋은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백신 접종은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의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 예방 효과는 97.2%에 달하고, 70세 이상 연령에서는 91.3%에 달한다.
상해중의약대학 부속 악양중서의결합병원 피부과 의사
상해시 중의약연구원 피부병연구소 선임연구원
상해중의약대학 중서의결합임상 포닥
상해중의약대학 중의피부과학 의학박사
상해중의약대학 국제교육원 청년 지도교수
SCI 저널 발표논문 11편 (I.F 합계=49.312)
<皮肤病揿针疗法>, <皮肤病中医适宜技术>등 피부과 전문서적 3편 편집위원
현 세계중의학학회연합회 중의학문화창조산업분회 이사
현 상해시 화장품전문위원회 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