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158개국 청소년 우정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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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158개국 청소년 우정 다진다
  • 황성배 기자
  • 승인 2023.08.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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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전라북도와 새만금잼버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Draw your Dream!(너의 꿈을 펼쳐라)'을 주제 23년8월1일~ 12일까지
(사진제공:전라북도청) 전라북도와 새만금잼버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Draw your Dream!(너의 꿈을 펼쳐라)'을 주제 23년8월1일~ 12일까지

[전북=글로벌뉴스 통신]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구역에서 2023년 8월 1일(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이라 불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 참가 인원은 158개국 4만 3225명으로 사상 최대다. 스카우트 대원 3만 50명, 지도자 3496명, 운영요원 9709명이 참여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5일부터 나흘 동안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텐트 생활을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전라북도청) 김관영(우측) 전라북도지사는  행사 기간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
(사진제공:전라북도청) 김관영(우측) 전라북도지사는  행사 기간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 규모는 여의도 면적 3배 부지에 텐트 2만 2,000동 설치...'12일 일정' 돌입 2일 개영식에는 스카우트 대원들로 구성된 드림 오케스트라단 공연, 500대의 드론으로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 대원들이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공연 등이 펼쳐진다.

6일 문화 교류의 날에는 각국 청소년이 자국의 의상과 음식, 공연 등을 선보이며 다른 나라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과 다양한 종교의식과 참가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 K-팝 콘서트가을 갖는다. 저녁에는 아이돌 11개 팀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도 열린다. 11일 폐영식에서는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에 연맹기를 전달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세계적인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와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 두다 대통령 등 새만금 잼버리 기간 각계 인사들의 방문도 계획돼 있다.

(사진제공:전라북도청)  문화 교류의 날 8월 6일 새만금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최될 ‘케이팝 슈퍼 라이브’ 공연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
(사진제공:전라북도청)  문화 교류의 날 8월 6일 새만금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최될 ‘케이팝 슈퍼 라이브’ 공연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

잼버리 부지 약 267만평에 5개 허브캠프, 17개 서브캠프 배치
날씨 대비 그늘쉼터 1720개소, 간이펌프시설 100개 등 설치
1일 176명 상주 잼버리병원, 최대 300명 수용 임시생활시설 운영
1일 123명 소방인력 및 51대 장비, 경찰관 225명 및 순찰차 등 투입

(사진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추대식에서 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추대식에서 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개최되는 첫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고 희망과 꿈을 그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배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인도 일일 방문객 프로그램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기간은 3일부터 5일, 7일부터 10일까지다. 티켓 현장 구매 시 14세 이상은 2만 원, 7∼13세는 1만 원이다. 전북도민은 무료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전북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했다”며 “세계 청소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매일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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