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이 뽑은 올해의 만화책, 원미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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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민이 뽑은 올해의 만화책, 원미동 사람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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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도시 부천시에서는 「2013, 책 읽는 부천」사업을 통해 3월 5일부터 시민공모를 진행하여 총 4권의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 특히, 만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만화 분야를 추가하여 ‘만화 원미동 사람들’(변 기현 지음/ 북 스토리 출간)이 부천시민들이 뽑은 올해의 만화책으로 선정됐다.

 ‘만화 원미동 사람들’은 세대를 뛰어 넘어 우리의 감성 속에 자리잡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인 ‘원미동 사람들’을 만화가 변기현 작가의 붓끝으로 재탄생하여 1980년대 부천시 원미동의 풍경과 한명 한명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많지 않은 선과 색으로 오롯이 만화칸 안으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다.

   
▲ (사진 제공:부천시청)만화, 원미동 사람들

 총 1,2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은 각 권당 1만 2천원이다. 우리이웃의 초상이자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한 ‘만화 원미동 사람들’들은 가까운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제공:부천시청)만화, 원미동 사람들

 한편, 최종 선정된 ‘부천의 책’은 일반 분야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지음/ 쌤앤 파커스 출간), 청소년 분야에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박 기태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출간), 아동 분야에 ‘말하는 까만 돌’(김 혜연 지음/ 비룡소 출간)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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