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기부금으로 장학금 사각지대 해소
상태바
한국장학재단, 기부금으로 장학금 사각지대 해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19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총 25억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15년 406명 장학생 선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교육기부 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참여를 제고하고, 교육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모집한 민간 기부금 25억원으로 ‘15년 사랑드림장학생 40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드림장학생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 등 사회배려계층의 등록금과 생활비 용도로 사용되며, ‘15년 1학기에 신규 선발하는 장학생 최대 352명, 전년도 이전에 선발되어 재학 중 계속 장학금을 지원받는 계속장학생 54명 등, 총 406명에게 장학금 25억원이 지급된다.
 
사랑드림장학금은 민간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되며, 2015년의 경우 8개 기관(대한LPG협회, ㈜넥슨코리아, 한국화웨이, 구찌(GUCCI)그룹코리아, 세계한인회장단, KGC인삼공사, 둔남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사랑드림장학금이 지원된다. 
 
대한LPG협회의 경우는 2012년부터 총 35억원을 기부하였으며, 법인 및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 자녀 1,28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되었거나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코리아에서 기부한 10억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 중 대학에 진학할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대학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드림장학금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 임직원 또한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KOSAF 임직원 기부펀드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의 소액채무로 인한 신용유의자 구제 지원에 이어, 2015년에는 지난 해 조성한 38백만원으로 아동자립지원사업단 추천을 받아 보육원 퇴소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더 이상 과거처럼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교육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며, 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금을 모집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교육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드림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월 19일부터 1월 27일까지이고, 선발결과는 3월중에 발표된다. 사랑드림장학금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고객상담센터(1599-2290)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 또는전화 (법인)02-2259-2622, (개인)02-2259-2028 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사랑드림장학생 2015년도 선발계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