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7월 5일(수)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 에서 창립 23주년을 맞이하여 “문학이 숲이 되고 숲이 문학이 되는 그날까지, 오늘 우리는 한 그루의 문학 나무로 함께 합시다” 란 기치를 걸고, 이서연 상임이사의 진행에 따라 제2회 산림문학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개회식 전 영상으로 “산림문학이 지나온 길”을 보여 주고, 김선길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인 장태평 농어민‧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명사 초대 말씀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어서 산림청 남성현 청장을 대신하여 임상섭 차장의 축사 대독이 있었다.
이 날 한국산림문학회 발전 공로자에 대한 산림청장 감사패는 황우상 아동문학가가 받았으며, 산림문학 발전 공로패는 신순우(22대 산림청장), 김후란 시인, 임보 시인, 홍성암 시인 등이 《산림문학》지를 문학지로서 성장시키는데 세운 공적으로 공로패를 수상 받았다.
아울러 제2회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은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 수상 하였는데 제1회 수상자인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이 직접 두 번째 수상자 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시상 후, 김혜주 시인은 이용직 시인의 “나는 세월입니다” 작품 낭송을, 장효식 시인은 자작시 “배롱나무 여인”을 낭송하고, 조재학 시인은 김후란 시인의 시 <따뜻한 가족>을 낭송하였으며, 변광옥 시인이 색소폰 연주로 축하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2부에서는 “문학인의 디지털리터러시”란 주제로 오인택 시인이자 KT본부장의 인공 지능에 대한 특별강연도 있었다.
김선길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산림 문학이 우리나라 문학의 중요한 한 분야 로서, 산림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널리 전파시키고, 산림 환경의 보호와 개선 에 기여하는 문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임상섭 차장은 대독 축사를 통해 “한국 산림문학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문화의 중심체로 우뚝 선 것을 축하 한다.”며 앞으로 문학인들이 산림문화에 크게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산림청장 감사패를 받은 황우상 아동문학가는 “《산림문학》신인상 작가로서 산림 문학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공로패를 받은 신순우 22대 청장은 “산불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문학으로 치유하고자 했던 작은 문집이 한국문학의 중심체로 성장한 것에 깊이 감사 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홍성암 고문도 “문학지와 문학회가 더불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회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 수상자인 김호운 이사장은 “산림과 문학이 국민들 정서 를 풍요롭게 하는데 문학인을 대표하여 앞장서겠다고”고 다짐하였다.이 날 행사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내촌목공소, 대한종묘원, 연제씨엠씨, 인산죽염 등이 후원을 하였으며, 산림청 차장을 비롯 휴양등산과장, 담당 사무관 산림문화 관련 단체장,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우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