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 “ IB의 대입 연계방안 세미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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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 “ IB의 대입 연계방안 세미나 개최 ...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3.06.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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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하태경 의원 ( 국민의힘 · 부산 해운대구 甲 ) 이 오는 29 일 ( 목 ) 오후 3 시 , 제주도 캠퍼트리 호텔에서 위성곤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 서귀포시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IB( 국제 바칼로레아 ),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 > 이라는 제하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 이번 세미나는 지난 2 월 , 하태경 의원이 위성곤 의원 , 경기 · 대구 · 부산 3 개 교육청과 개최했던 <IB,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 > 세미나의 후속이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로 IB 의 대입 연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또한 , IB 의 효과 분석과 함께 현행 대입제도 속에서 IB 학생과 학교가 겪는 어려움 등이 조명된다 . 강석창 JIBS 제주방송 보도국 국장과 송진웅 서울대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는다 . 토론은 제주와 대구교육청 , 대구외고 및 제주 표선고 , 그리고 제주대 관계자가 나선다 .

IB 는 교육부가 허용하는 국제공인교육과정이다 . 교육부의 방침 하에 , 각 시 · 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 교육부에 따르면 , 현재 전국 17 개 시 · 도 교육청 중 제주 · 경기 · 대구 · 부산 · 서울 등 8 개 교육청 및 산하 초 · 중 · 고 225 개 학교에서 IB 를 시행 중이거나 ,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

사실상 , 한국 공교육 내에서 IB 가 시행되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 그러나 대입에는 IB 가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다 . 현재 IB 학생의 대학 진학은 각 대학의 수능 최저 요건이 없는 학과만 가능하다 . 반면 미국 , 영국 , 호주 , 일본 등 전 세계의 3 천여 개 대학교에서 IB 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 한국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

지난 2 월 세미나에서 , IB 의 대입반영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 이 자리에서 AI 시대에 부합하는 토론식 수업 · 논술형 평가의 IB 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 특히 , 대입이 교육제도 변화를 견인하는 만큼 , IB 도 대입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었다 . 이에 후속으로 오는 세미나에서 IB 의 대입반영 방안이 논의되는 것이다 ,

하태경 의원은 “ 챗 GPT 가 일상화되고 ,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단순 주입식 교육은 수명을 다했다 . 입시 등 교육제도의 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 고 지적했다 . 이어 하 의원은 “IB 가 대안이 될 수 있다 . IB 가 공교육 내에서 차츰 시행되는 만큼 , IB 의 확산 및 대입반영을 위한 논의도 시작돼야 한다 ” 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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