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듀오 문소문, 구로구 청소년지원센터에 70만원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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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듀오 문소문, 구로구 청소년지원센터에 70만원 물품 기부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6.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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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크 듀오 문소문)포크 듀오 문소문, 구로구 청소년지원센터에 70만원 물품 기부
(사진제공:포크 듀오 문소문)포크 듀오 문소문, 구로구 청소년지원센터에 70만원 물품 기부

[서울=글로벌뉴스통신]포크 듀오 문소문(멤버 카코포니, 거누)이 지난 12일(월) 구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에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에 사용해달라며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문소문 정규 1집앨범과 문소문 단독공연티켓 총 20장이다. 기부된 앨범과 공연티켓은 학교 밖 청소년 음악동아리 ‘고인물’,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또한 문소문은 공연관람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앨범 및 공연티켓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소문 단독공연으로 열리는 창작 음악극 ‘불꽃처럼 피는’은 오는 6월 17일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음악공연과 안무공연이 이어지는 런웨이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문소문 멤버 거누는 “우리의 음악활동을 통해 기부라는 뜻 깊은 활동을 하게되어 신기하기도, 뿌듯하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멘토링 등 재능기부활동과 더불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소문 관계자는 “이번 음악극은 어려운 삶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며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이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티켓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크 듀오 문소문은 2020년 정규 1집 붉은눈으로 발매와 동시에 동화적 세계관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음악이라는 찬사와 더불어 인디씬에 신선한 충격을 몰고 왔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라디오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임진모 북콘서트 초청을 비롯 다수의 공연에 출연하는 등 음악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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