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2회 재한 베트남 불자 수행법회 개최
상태바
김해시, 제12회 재한 베트남 불자 수행법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5.05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김해시) 제12회 재한 베트남 불자 수행법회
(사진제공:김해시) 제12회 재한 베트남 불자 수행법회

[김해=글로벌뉴스통신] 주한 베트남 불자들이 한국의 불자들과 불교문화를 교류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제12회 재한 베트남 불자 수행법회를 대한 천태종 김해 해성사에서 개최했다고 4일(목) 밝혔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내 감정의 주인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불교 재한 전수원 불자공동체(회장 틱 티엔 투언스님)와 김해 해성사가 공동주관하여 개최하였다.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김해 해성사 경내 3층 법당에서 봉행된 개회식에는 베트남 틱 티엔 투언 스님의 개회사, 김성우 해성사 신도회 회장의 환영사, 해성사 주지 월도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법회의 막을 올렸으며, 주봉한 도의원, 이시영 도의원, 조종현, 안선환, 김주섭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해성사 주지 월도 스님은 “제12회 한국·베트남 불법수행 법회 개회식 봉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자리가 양국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 안에서 더욱 거룩한 신심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길 바라며, 그 가피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성우 해성사 신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불법수행 법회가 재한 베트남 동포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타국에서 겪는 외로움을 치유하는 자리가 되고, 나아가 모두의 희망과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베트남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불법 수행법회를 통해 불교에 의지하여 개인의 삶의 양과 질이 좋아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양국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