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과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이 2일(화) 오후4시 김포 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김포골드라인 제대로 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 : 현실성 있는 김포 교통대책 마련 방안'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현실성 있는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시갑 김주영·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이 주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했다.
발제에 나선 전현우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문제 발생 원인을 짚고, 순차적인 교통 대책 제안에서. 단기 대책으로 ▴버스전용차로 확보(개화IC~김포공항역), 중기 대책으로 ▴공항철도 및 9호선의 8량화 ▴5호선 방화기지 연장 및 올림픽대로 정류장 확보, 장기대책으로 ▴추가 노선 개통 시기에 맞춘 추가 신도시 건설 속도 조절 ▴GTX-D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인천 1,2호선을 통한 수요 분산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남동경 국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5호선이 빨리 착공돼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방현하 국토교통부 광역시설정책과 과장은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교통편익 계산시 금액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안전 등의 편익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는 만큼 "5호선 연장에 대해 예타 면제 방향으로 기재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훈 교수는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지자체 갈등 때문에 지연이 생기고 있는 만큼, 국토부 대광위가 직권으로 지자체 갈등을 대광위의 적극적인 중재를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한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김포 교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관심 갖고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최선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