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충북경제 기반 확실히 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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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충북경제 기반 확실히 다지겠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4.12.3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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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이시종 도지사는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2015년 도정의 핵심키워드를 ‘경제’에 방점을 두고 사즉생충(四卽生忠), 즉 4%경제만이 충북을 살린다는 비장한 각오로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ICT(정보통신기술), 유기농, 공항‧항공정비 등 6대 新성장동력산업을 충북형 창조경제의 주력산업으로 키워 나가면서, 민선6기 동안 투자유치 30조원, 수출 200억불, 일자리 40만개,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 복지, 문화, 교육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160만 「도민행복시대」를 여는 한해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이 소득과 인구추이를 비교하여 전국 시도를 6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충북이 최고등급인 ‘성장A지역’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도 시도별 경제성장률 비교에서도 7.4%의 高성장률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며 2015년의 충북은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 넘쳐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도 도정운영방향 
 
가) 다가오는 신수도권 시대, 영충호 시대 선도 기틀 마련 
 
충북이 신수도권으로 가는 실크로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천~평창간 국지도, 안동~충북~세종시간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하며,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추진하여 철도망 X축의 한축을 완성하고, 청주~제천~서울~청주간 순환철도망 조기 완공을 추진한다.
 
통합 청주시는 세종~청주~공항 광역교통망 연결, 통합시청사 조기 건립, 바이오․화장품뷰티․IT 등 미래新성장동력산업을 키워 신수도권의 중핵도시, 세종시의 관문도시, 주거·산업·관광·의료의 배후도시로 육성하고,아울러 영충호시대의 상징이 될 충청유교문화권의 개발사업 및 영동의 민주지산 삼도봉을 중심으로 충북․전북․경북이 융․화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나)'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 추진 
 
오송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국가핵심연구지원시설을 중심으로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본격 착수 하며,충북대병원 중심의 임상연구병원 건립 추진, 줄기세포재생센터 완공하고,다양한 국제행사 등에 활용할 다목적전시관(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실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착공, 우수 바이오기업 추가유치를 위한 첨복단지 원형지 개발 착수 한다.
 
충북 전역을 바이오벨트로 연결시키기 위해 글로벌 천연물원료제조 거점시설 및 한방 바이오 기업연구타운 구축(제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착공(옥천),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괴산) 하고,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개발센터 착공, B2B 형식의 오송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 개최를 한다.
 
국가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산업 육성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인증평가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 자동차 연비센터 착공,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착수하고, 태양광 특화단지 조성(충주 기업도시,음성 원남산단,혁신도시), 솔라 그린시티 조성(혁신도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조성(증평) 등을 한다.
 
다)충북경제 전국대비 4%대 도약 기반 마련 
 
경제자유구역 중 오송바이오 융복합산업지구(오송제2산단)는 본격적인 분양과 함께 2016년까지 단지조성공사 마무리를 하며,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MRO) 지구는 국토부와 협의, 적극 추진,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는 2015년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 착공한다.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LG그룹과 함께 구축, 과학벨트 SB플라자 건립, 플렉서블 전자소재 산업기술기반 조성, 여성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진천 산수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 개발,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성, 중부내륙권 3,500여개 기업체의 동맥이 될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 본격 추진한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3,150억원), 지역별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도심골목형, 글로벌명품형) 육성하며,아울러 수출 160억불, 투자유치 7조원, 양질의 일자리 7만여개 달성을 추진한다.
 
라)출산에서 노후까지 모두가 행복한 감동복지 구현 
 
2020년 초고령사회에 대비, 9988행복나누미 사업(경로당 3,000개소)과 9988행복지키미 사업(4,739명), 시니어클럽 확대, 노인일자리창출기업 인증제,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도’ 사업(210억원) 등 확대하며,사각지대없는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 사회복지사 및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 개선, 장애인 일자리 및 생산품 판매 확대, 다문화 가족을 위한 글로컬 가족문화치유학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여성교류공간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완공하고,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와 야간보육․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를 한다.
 
마)도시와 농촌, 청주권과 비청주권이 함께하는 균형발전 실현 
 
2단계 균형발전사업비 550억원을 투자하고(7개시군), 폴리스힐링 제천수련원 건립, 증평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건립 추진하며,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200개 교통소외마을에 '시골마을 행복택시제'를 시행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발전을 설계하는 행복마을 조성사업(7개시군), 인접 시군과 상생협력하는 76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제천 제3산단, 증평 제2산단, 보은첨단산단, 옥천 제2의료기기산단, 영동산단, 괴산 수산식품산단 및 발효식품 농공단지 조기 완공을 추진한다.
 
하나된 충북 실현을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청주~제천(1~4공구) 구간은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영동~보은 구간은 착공하며, 제천~평창간 국지도 건설은 금년에 정부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하고 추진한다. 
 
또한 동서6축 고속도로(충주~제천) 2015년에 개통하고, 세종~청주공항~괴산~안동을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는 기본조사 실시하고,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북청주역 신설을 포함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하고,중부내륙철도는 2015년 착공, 중앙선 복선전철은 늦어도 2018년에 완공, 영동~단양간 충북종단열차 확대 운행한다.
 
바)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로 수출농업을 육성하여 FTA 체결에 공격적으로 대처 
 
유기농특화도 실현을 위해 유기농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금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괴산 유기농업연구센터 준공과 청주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추진하며,충북농산물 대중국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상해 충청북도사무소를 운영하여 농산물 수출목표 6억불 달성하며, 괴산 버섯랜드, 옥천 묘목유통단지와 영동 6차 산업화 지구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하고,아울러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농축산물 재해보험 지원, 귀농귀촌사업, 구제역․AI 등 재난성 질병 예방사업 등을 확대한다. 
 
사)동네방네 신명나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세종대왕 문명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를 조성해 나가고, 배티 등 성지순례코스 개발, 법주사 다목적 문화교육관 건립 추진하고,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도립교향악단과 도 지정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문화누리카드 발급,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 지원 등 확대하며,청주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제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 진천 조명희문학관, 음성 감곡도서관, 영동 작은영화관과 복합문화예술회관, 보은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혁신도시 공공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2017년 전국체전 대비, 충주종합경기장 등 도내 29개 경기장을 현대화하고, 청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타당성 용역 추진하며,2015년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ICM) 설립과 2016년 국제종합무예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한다.
 
충북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북부권에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진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조성, 청남대 테마숲 조성 등을 추진하고, 남부권에는 보은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옥천 휴-포리스트, 영동 웰니스단지 등을 조성하고, 쇄도하는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뷰티․웨딩․의료 관광 등 충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적극 개발한다.
 
청주국제공항은 활주로 폭 확장, 화물청사 증축, 초대형항공기 대체공항 지정, 국제노선 다변화 등 적극 추진한다.
 
아)160만 도민의 안전과 소통을 최우선시 하여 도민이 주인되는 도정 구현 
 
지난해 충북도 건의로 신설된 소방안전교부세를 재원으로 소방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통합청주시 소방서 증설과 단양소방서 신설을 추진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위기관리 전문 자문관제 운영,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초중고생 안전교육 실시, 이와 함께 사업예산 편성‧집행권 부여, 북부출장소 신축 이전 등 도청 북부․남부출장소 기능을 강화하며, 도정관련 각종 회의․위원회 활성화, 각급 기관 및 사회․시민단체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등 소통강화를 한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을미년 한해는 우리 충북이 전국대비 충북경제 4%대 진입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밝힌 뒤 “'3% 충북'이라는 오래된 벽장을 뚫고 나아가, 충북의 위상과 충북인의 자긍심을 드높여 충북을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우뚝 세워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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