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171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가로변) ②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공원) ③물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봄 꽃길(하천변) ④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녹지대)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1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4㎞에 이른다. 올해에는 기존에 선정된 노선(166개소)에 5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앞다투어 꽃들이 피어나 봄을 즐기기 좋은 요즘, 봄꽃이 흐드러진 길을 걸으며 인생의 꽃길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서울시가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을 소개했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ㆍ이팝나무ㆍ유채꽃ㆍ개나리ㆍ진달래ㆍ연상홍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장미ㆍ야생화ㆍ튤립ㆍ데이지ㆍ페추니아ㆍ라벤더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꾸어나갈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요즘,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봄 꽃길과 함께 주변의 공원프로그램이나 역사ㆍ문화공간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은 ▲서울시 누리집 ‘스토리인서울’
(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
(https://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