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 배달노동자의 근무환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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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동인권센터, 배달노동자의 근무환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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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노동인권센터)안양시노동인권센터,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안양군포의왕지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노동인권센터)안양시노동인권센터,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안양군포의왕지회 업무협약 체결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1일(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경기지부 및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안양군포의왕지회와 ‘배달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을 비롯해 박근수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동조합 경기지부장과 서동찬 라이더유니온 안양군포의왕지회장이 참석해 배달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동노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배달노동자를 위한 정책발굴 및 실천, 안전용품 지급 및 안전지킴이 활동 지원, 대행업체와의 상생 방안 마련, 안전교육 교안 제작 및 정기교육 등으로 해당 사업 및 과제 추진에 있어 상호 지원과 공동노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증한 배달노동자는 업종 특성상 정확한 규모 및 노동실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돼 모호한 고용관계와 낮은 산재보험 가입률 등 노동 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손영태 센터장은 “배달노동자들이 한뜻으로 연대해 추진한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텄다”며 “차후 배달노동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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