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이성희)는 지난 8일(수) 비산3동 소재 내비산 입구에서 산불 예방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담당 공무원과 진화대,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3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산불 예방 사진전과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핫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 주요 등산로 입구 및 능선부에는 산불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12개를 비치했고, 산불취약지역에서는 자동음성기기 및 문자발송기기를 통해 수시로 경고메시지를 보내는 등 다방면으로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성희 구청장은 “야외활동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입산 시 화기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5월 15일까지 봄철산불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