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평생학습원에 조성된 ‘리사이클 아트랩’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리사이클 아트랩’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성된 공간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예술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사이클 아트랩’이라는 명칭이 일반 시민 보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사업 특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군포시의회의 지적에 따라 재단은 새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보다는 우리말로 된 친근한 이름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으로, 재단은 공간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군포만의 특성을 가진 이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3월 23일까지 공모를 진행 중이며, 거주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3월 23일까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 공지사항을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05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에게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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