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목)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기부자와 장학생, 재단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호 이사장의 영상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최기원, 성예슬 재능장학생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재단 발전에 기여한 18명에게 이사장 명의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지역의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9천3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을 비롯해 GS파워 조효제 대표이사,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이날 기념식 영상은 오는 27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재육성재단이 지역교육정책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육성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황대헌, 서휘민 선수 등 세계 무대를 빛내는 인재들을 후원한 바 있으며 누적 장학금 59억 원 및 누적 장학생 9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