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온실가스 감축 추진 순항...지난해 13만5000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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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온실가스 감축 추진 순항...지난해 13만5000톤 감축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2.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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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월)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에 안전한 지속가능 탄소중립 시흥'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인 163만톤 감축을 향해 약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년간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담은 '시흥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8일에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추진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도로수송, 건물, 폐기물 등 5개 부문 89개 세부사업의 전년도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한 해 13만 5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당초 목표였던 12만 톤 대비 1만 5000톤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시흥시 소각폐기물 처리시설인 그린센터에서 발생하는 소각열 에너지화 사업과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나무심기 사업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을 다량 감축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시흥에코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 홍보 캠페인으로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한편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단열,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우리의 경제, 건강, 그리고 우리의 삶의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녹색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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