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 웹툰•만화생태계 발전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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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 웹툰•만화생태계 발전방안 토론회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2.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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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산업계 • 작가 등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축사를 하는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 원혜영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15일(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웹툰, 변화와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만화창작자, 학계, 관련업체, 관련기관 종사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만화생태계 발전 방안 토론회>가‘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 주최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 원혜영 의원을 비롯해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부천대학교 김동범 교수와 만화&2D영상그래픽 학과생 50여 명이 참석해 웹툰의 미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 원혜영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웹툰 ‘미생’이 드라마로 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웹툰의 성장에 탄력을 불어넣기 위한 만화계와 정부, 국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의 법제화는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은 “이 자리가 웹툰을 비롯해 만화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토론계획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은 “지금의 웹툰 인기가 한때 머무는 유행이 아니라, 함께 노력해 문화의 하나로서 만화가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부천을 비롯해 지자체들이 만화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만화계의 조건은 열악하다”며 “지자체의 노력 차원을 넘어, 정부 차원에서 만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오늘의 토론회가 더욱 유익하다”고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발표에서는 전국에 <미생> 열풍을 일으키며 만화 가능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윤태호 작가의 ‘미생을 통해본 웹툰의 트랜스미디어 사례’가 진행됐다.

 이어서 최근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닥터 프로스트>의 원작자인 이종범 작가가 ‘웹툰작가의 창작수명에 영향을 주는 긍정적·부정적 요소들에 대한 고민’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이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지원을 통해 작가의 수익모델 다변화, 작품 소재 개발과 복지 등의 후속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은 지난 2012년 국회의원 30여 명이 모여 구성한 자발적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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