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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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 환영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2.1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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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회재 국회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회재 국회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26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을 철회했다. 김회재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013년 문을 연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는 전남 동부권 기업에 6,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입을 위한 무역 정보를 제공하는 등 그간 여수 및 전남 동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를 해왔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수를 비롯한 원주, 구미 지역 출장소 폐쇄를 추진했다. 이에 여수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의 철회 요구가 빗발쳤다.

김회재 의원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의 면담에서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연이어 11월 7일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시을)과 ‘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석유화학, 제철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수출 주력산업이 집중된 전남 동부권의 수출지원 국책금융기관 존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면서 “연간 수출입 규모(734억달러)가 울산, 인천에 이어 전국 3위에 달하는 전남 동부권의 수출 진흥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의원은 “高환율, 高금리,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지역경제의 희망을 빼앗는 ‘후진(後進) 정책’은 더는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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