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대추 안정생산 전략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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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대추 안정생산 전략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무리
  • 백희영 기자
  • 승인 2022.12.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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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뉴스통신]충북농업기술원장(원장 서형호)은 올해 이상기상에 따른 대추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충북지역 대추 농가를 초청하여 ‘2022년 대추 안정생산ㆍ재해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상에 따라 대추 생산량이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대추농가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충북지역 대추 재배 농가를 비롯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금년도 충북 보은의 대추 생산량은 전년대비 –67.1%(임업관측정보, KREI)로 최근 들어 최악의 흉작으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해 온 대추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만큼 힘든 한 해였다.

이러한 이상기상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행사는 이상기상 대응 대추 안정생산 및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는 농협재해보험 김석호 과장의 △대추 재해보험 안내 및 적용사례, 대추호두연구소 박희순 박사의 △2022년 농가현장 발생 대추 생리장해 및 병해충 관리방법, 대추호두연구소 신현만 소장의 △이상기상 대응 대추 안정생산 전략 등 3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상기상 대응 대추 안정생산 전략으로 △수분ㆍ수정조건 최적화를 위한 방화곤충 활용, △개화ㆍ착과기 기상환경 관리를 위한 환풍 및 시설개폐, △수체 양분관리를 위한 생육관리, △지상ㆍ지하부 균형유지를 위한 전정방법 개선, △환상박피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 등을 제시하였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 신현만 소장은 “이번 행사는 이상기상이란 막연한 벽 앞에 넘어진 농업인에게 함께 극복해 나아갈 방법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연구소가 제시하는 대응 전략을 대추 농업인 모두와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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