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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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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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정예반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
   
▲ 28일 정예강소농 31명이 변산수련원에서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은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간, 부안 변산수련원에서 정예강소농 31명과 함께 '2013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의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매뉴얼로 진행하면서 특히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농가별로 경영여건과 재무 분석을 한 후 내 농장의 비젼을 설정하고 연간 경영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조별 토론 및 고민해서 글로 써 보고, 직접 발표도 했다.

 처음에 소극적이었던 참여자들도, 점차 자신의 경영여건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비젼을 기록해 발표하는 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삼기면의 한 교육생은 "그동안 많은 교육을 다녀봤지만 이번 교육이 가장 마음에 와 닿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며, "머리로만 생각해 농사짓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단기, 장기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고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교육 후속으로 자율학습조직체를 구성해 15일 단위로 실천내용을 확인하고, 피드백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며 "심화교육 수료생 중 수요조사를 통해 8개소에 대해 정밀경영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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