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뉴스통신]ESG기반 사회공헌프로그램 및 공동사업개발을 위한 대구지역 기업, 대학교, 비영리 기관 16개 조직의 자발적 협력체계인 달구벌 원팀,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번째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50여개의 공공기관․기업․대학교․자원봉사센터․지역사회기관이 각 임직원 및 이용 대상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런칭에 앞서 달구벌 원팀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차 워크숍을 진행하며 첫 번째 런칭 프로그램 주제로 ‘자원순환’이 선정되었고, 지난 7월 29일 달구벌원팀 발대식 이후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관련 업체에 기부하는 ‘요플래’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에 목적을 둔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용이 가능한 HDPE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제작하여 참여기관 건물 내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수거함은 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하여 색깔별로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프로그램 참여방법, 배출기준 등 다양한 내용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아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병뚜껑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더 쓸모 협동조합’으로 전달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들은 상품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달구벌원팀, 자원봉사센터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많은 기관에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하며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주민으로서 소속감과 보람을 성취할 수 있게 지원 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 내 요플래 참여방법 확인 후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 로비에 설치된 수거함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하면 된다.
그 외에도 치유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된 기후위기대응주제들을 자원봉사와 결합하여 ESG기반 자원봉사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기후문제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달구벌원팀의 첫 번째 협력프로젝트인 ‘요플래’가 런칭이 되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자원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달구벌 원팀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인 기후위기대응에 기여하며 다양한 ESG기반 자원봉사활동의 전개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