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행복한 경북, 환경인들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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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는 행복한 경북, 환경인들 결의 다져
  • 최수미 기자
  • 승인 2022.10.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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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북도)환경인 결의대회
(사진제공:경상북도)환경인 결의대회

[경북=글로벌뉴스통신]상주서 관계자 1천여 명 참여 사고예방 결의, 사고대응 방제 시연 

경상북도는 지난 29일(토)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지역 환경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8회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2012년 구미 불산화학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환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환경사고 예방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자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환경인 결의대회
(사진제공:경상북도)환경인 결의대회

 <환경인의 힘, 사고 없는 행복한 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김홍기 도의원 및 상주시 의원들과 산업현장에서 환경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기술인, 민간 환경단체, 공무원 등이 ‘환경안전 경북’을 외치며 힘차게 박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행사장 앞 아름다운 북천 현장에서는 참가한 1000여명의  환경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류유출 상황을 가상해 한국환경공단과 상주시가 합동으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고수습 시연을 보였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북자연사랑연합회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과 한국환경공단의 유류․폐수․화학물질 유출 등으로 인한 오염사고 방제장비 전시․체험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한 번 오염된 자연은 회복하는데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평소에 미리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환경인의 힘으로 사고 없는 행복한 경북을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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