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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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0.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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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연강재단)두산연강재단,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두산연강재단)두산연강재단,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서울=글로벌뉴스통신]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지난 17일(월)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극작가 겸 연출가 이홍도 씨(공연부문)와 미술작가 정희민(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천만 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천만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연부문 수상자 이홍도 씨는 극작가 겸 연출가로 젠더, 인종 등 모든 인위적 경계에 대해 다각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독창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극작가에게 과분하게도 ‘두산연강예술상’이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커다란 믿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부문 수상자 정희민 씨는 2015년경부터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나타내고 있는 회화 작가다. 정 작가는 수상소감으로 “더 멀리 보고 오래 헤맬 용기를 얻었다. 두산에서 제공해주시는 여러 기회들을 발판삼아 한층 더 성숙한 작업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이자 의무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ᆞ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2022년 현재까지 총 40명(팀)의 공연ᆞ미술분야 작가들이 수상했다.

○ 공연부문 수상자 이홍도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언론홍보학과 졸업

극작

2022 <베케트 몽타주>

2021 <아직 연극이 있던 시절에 대한 소문들 또는 변신 이후의 극장>

2021 <2032 엔젤스 인 아메리카>

2021 <이홍도 자서전(나의 극작 인생)>

2020 <미국연극/서울합창>

2020 <컬럼비아대 기숙사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동양인 임산부와 현장에서 도주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지나치게 짧은 보도기사>

공동작업

2021 <없는 극장>

2021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2021 <서울코메디>

연출

2021 <돼지의 딸>

2019 <미국연극 리메이크>

수상

2020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젊은 비평가상 가작(공동수상)

○ 미술부문 수상자 정희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 평면조형 전공 졸업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How Do We Get Lost in the Forest>, P21 & 신도문화공간, 서울

2021 <Seoulites>, 뮤지엄헤드, 서울

2020 <If We Ever Meet Again>, 021 갤러리, 대구

2019 <On Vacation>,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9 <An Angel Whispers>, P21, 서울

2018 <UTC-7:00 JUN 오후 세시의 테이블>, 금호미술관, 서울

2016 <어제의 파랑>,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서울

단체전

2022 <물결 위 우리>, 부산비엔날레, 부산

2022 <Your Present>, 페이스갤러리 서울, 서울

2021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남서울미술관, 서울

2020 <그림 그리다>, 경기도미술관, 안산

2020 <가볍고 투명한>,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2019 <젊은 모색 2019 : 액체 유리 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9 <정물화전>, 시청각, 서울

2018 <올오버>, 하이트컬렉션, 서울

2018 <그레이 네이비 블랙>,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

2017 <Snow Screen>, 아카이브봄, 서울

2015 <Visitor Q>, 탈영역우정국, 서울 외

레지던시

2022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2020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레지던시, 고양 외

수상

2020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신도리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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