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프렌즈합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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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프렌즈합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0.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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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프렌즈합창단)군포프렌즈합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10월23일 개최
(사진제공:군포프렌즈합창단)군포프렌즈합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10월23일 개최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프렌즈합창단(단장 조승래, 지휘 양태갑)’이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오는 10월 23일 일요일 저녁 7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15회 정기음악회를 연다.

혼성 아마추어합창단인 군포프렌즈합창단은 군포문화예술회관 내에 연습실을 둔 군포 지역 기반의 예술단체로서 창단 이래 15여 차례의 정기음악회를 개최했고,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을 인정받아왔다.

2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연주할 곡목은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음악이라 격찬받은 구노의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Messe solennelle de Sainte Cecile)》로서, 독창(Sop, Ten, Bas), 혼성 합창, 오르간, 관현악 반주로 되어 있으며, 프랑스적 세련미와 화려한 품격 속에 서정적 선율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양태갑 지휘자의 지도하에 60여 명의 혼성단원이 출연하고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이지혜, 테너 김정훈, 바리톤 오희평, 피아노 곽은희가 협연한다. 성 세실리아(Sainte Cecile)는 3세기 말경 로마의 여성 순교자로 여러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의 이름 앞에 여러 음악이 봉헌되었을 정도로 경건한 신앙적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눈부시도록 황홀하였고 전신은 마비되었으며, 그리고 우리를 정복하였다.”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 Saens)의 감상 소감처럼 짙은 내면의 울림을 선사하게 될 본 음악회는 전 좌석 무료초대이다.

조승래 단장은 “창단 20주년을 맞아 이제야 성인이 된 느낌입니다. 성인식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지휘자님과 모든 단원들이 정성 들여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군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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