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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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특별기획전 개최
  • 김성곤
  • 승인 2022.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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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성곤 기자) 전남도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성곤 기자) 전남도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는 조르주 루오 재단과 퐁피두센터와의 협력으로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의 생애와 200여 점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그의 시대정신과 화풍의 영향을 받은 24명의 한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성곤 기자)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의 생애와 예술정신을 만날 수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성곤 기자)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의 생애와 예술정신을 만날 수 있다. 

루오는 19살 무렵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프랑스 상징주의의 거장 귀스타프 모로를 스승으로 만났고 이후 모로를 비롯한 문학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루오는 신앙심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작품으로 남겼다. 특히 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그는 사회적으로 가장 소외된 이들의 가나과 불행을 위로하고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종교적인 주제로 형상화하였다.

어린 시절 루오는 서커스 구경을 좋아했고 평생 광대의 자유로운 삶이 작품의 주제가 되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자신들의 고통과 슬픔을 감내하는 의연함을 당당하고 밝은 광대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사진: 특별기획전은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2022.10.6~2023.1.29 까지 개최된다. 글로벌뉴스통신 김성곤기자)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성곤 기자)특별기획전은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2022.10.6~2023.1.29 까지 개최된다. 

위대함은 수학적 비율이나 주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은 예술가의 눈동자와 뇌와 손안에 있는 것이다. 루오의 명언처럼 그는 색체와 재료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간 개척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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