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평당원 제1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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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평당원 제1회 세미나 개최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1.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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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제점과 신뢰극복방안 등 5주제 토론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토론자 좌로부터 양진영(온누리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 김영선(前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황장수(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경택(前 제주 정무부시장), 김현문(새평모 공동의장)

 새평모(새누리당 평당원모임)는 11월17일(월요일) 오후2:30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에서 제 1회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새누리당 평당원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한 모임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탄생되었음에도 정권의 최대 목표인 적폐해소는 시작도 해 보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또한 최근 국회의원들의 직무유기 및 국회 실종으로 국민은 정치를 불신하고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정치상황에서 과연 새누리당이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서 2017년에 정권재창출이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을 갖고 앞으로 일어날 각종 상황의 대응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평당원(책임당원, 일반당원)의 업무분담에 대한 이해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석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신뢰회복과 비젼을 제시해 나아가고 이를 실행해 나아가는 제1차 새누리당 평당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축사에 참석한 김영선 한나라당 前 대표최고위원은 국회의원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토론에는 김영선(前 한나라당 대표)의 사회(좌장)로 황장수 소장, 변희재 대표, 양진영 변호사, 김경택(前 제주부지사), 김현문 새평모 공동의장이 발제 및 토론에 나섰다.

 새누리당 편당원들은 당의 혁신과 재 창출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기득권 층은 더 이상 보수를 지지하지 않으며, 보수정권에 대한 피로감이 2016년에 표출될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져 나왔다.

 토론에서 변희제 (미디어워치 대표) 발제자는 새누리당이 민생법안을 제처두고 무모한 개헌을 추진한다면 장외의 애국세력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을 분열시키든가 창당을 하든가하는 현실정치에 깊이 개입할 것이 이라고 주장했다.

 발제자 황장수(미래경영연구)소장은 새누리당은 지역주의에 의존하고 있는게 문제라며, 정치권이 자신들의 패권을 지역주의에 기반해 국민 분열을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황 소장은 새누리당의 주인은 저학력 서민 보수, 고령층, 자영업자들이 많다면서 보수의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는 고소득 전문직 등 기득권 상류층은 더 이상 보수를 지지하지 않고 단물만 빨아먹는다고 주장했다.

 서민 보수는 끝없는 보수정당의 밥줄이라는 발상부터 바꾸고, 개혁적 색깔로 당을 탈바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가기 위하여는 파격적인 특권 내려놓기, 출판기념회와 후원제도의 정비, 국회의원 평가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새누리당의 정권재창출 방안에 대한 위기론도 쏟아졌다.

 김경택 前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해야 2017년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0년 가까이 지속 되어온 보수정권에 대한 피로감이 축적되어있다."면서 대통령 임기 말로 갈수록 대통령의 '약한 리더십'으로 국민불안이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한 극복방안으로 강력지지자를 양산하고, 인구 증가와 선거구 재획정으로 주목받는 수도권 지역을 타깃으로 정해 적극적 공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진영( 온누리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새누리당 문제점과 신뢰극복 방안에 대해 당의 상향식공천제의 시행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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