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신청기간을 당초 지난 달 31일에서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화)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제약을 겪은 시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전체 대상 시민의 93%에 해당하는 7만3189명에 지급을 완료했다.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7월 8일 24시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 시민과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등이다. 

시는 신청이 시작된 이후 발생한 지역 내 호우 피해와 코로나19 확산, 장기출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연장 신청기간을 운영해 대상이 된 시민에게 빠짐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사용기한은 변경 없이 당초 기한인 10월 31일까지다. 

연장기간 동안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과천시청(관문로69) 안전총괄과(본관 3층)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