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물인터넷,전국 SW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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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물인터넷,전국 SW공모전 시상식 개최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1.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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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전국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이 13일(목)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장민철씨(25·인천)가 선정되어 영예의 충북도지사 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 씨의 출품작인 동전인식 저금통 피기피기뱅크는 어린이들의 저축 습관을 기르기 위해 휴대폰과 연결된 저금통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자유공모 부문 우수상은 2명으로 변영환(25·충북), 황규정(23·충북)씨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상과 함께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변 씨가 출품한 작품은 영상처리를 이용한 스마트 고추 수확로봇으로 고추의 생육 정도를 파악한 뒤 수확하는 소프트웨어 및 수확용 로봇이다.

황 씨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동 벨에서 착안,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동벨 서비스를 출품해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자유공모 부문 장려상은 임태성(24·서울), 한세종(35·충북)씨로 충북SW산업협회장 상과 함께 각각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지정공모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우수상 수상자로 김주수 씨(27·충북)의 작품이 선정되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상과 함께 200만원을 받았다.

김 씨는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용자 맞춤형 내집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연계, 홈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출품했다.

지정공모 부문 장려상은 김종현(31·충북)씨의 통합 청주시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청주투어와 김준석(25·충북)씨의 자전거 주행기록 정보를 활용, 주행거리 및 운동량 등을 측정하는 BarBa Bike가 선정되어 충북SW산업협회장 상과 함께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김장회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도지사 상을 전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전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충북도에서 처음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오늘 수상자 여러분께서 우리나라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선도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전국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출품작이 제출되었고 개발 수준이나 서비스 상용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매년 공모전이 거듭되고 홍보된다면 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사)충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총 출품작은 32편에 달했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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