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외환은행)지난 5월 14일 외환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외환은행 본점 지하 1층 위변조대응센터 내 세계 45개국 통화의 화폐실물 및 희귀 화폐를 전시하는「화폐전시관(Gallery of Money)」을 개관하고 개관식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신현승 외환은행 영업채널그룹 겸 IB 본부 부행장, 이호중 위변조대응센터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동숙 영업지원그룹 전무(사진 앞줄, 오른쪽) |
외환은행에서 금년 상반기 적발한 위폐는 535매로, 이는 국내 전체은행의 위폐 적발 매수(652매)의 82%에 이르며, 2013년 487매(국내 전체은행 위폐적발 매수 773매의 63%)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외환은행은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 2013년 위폐 대응분야 최고 권위자를 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화폐전시관 및 위폐분석실을 일반에 공개하고 전문인력 충원 및 각국의 중앙은행만 보유하는 고성능 기자재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 역량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례로 2013년 6월 대구 월배역 지점에서 중고차 수출상으로부터 건네 받은 미화 2만불(100불권 200매) 중 위폐로 의심되는 화폐를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신속히 화상판독 후 위폐로 판정, 대상물 전량 회수 및 소지인 현장 검거 한 바 있으며, 같은 해 7월 영업부에서 연변과기대 후원회장이라는 고객이 제시한 엔화 5만엔을 위변조대응센터 감정의뢰 후 위폐로 확인, 소지인을 현장 검거한 바 있다.
또한, 금년 4월 부산세관으로부터 위폐로 추정되는 미화 100불권 297매(한화 3,000 만원 상당)에 대한 진위여부 감정을 요청 받아, 당행 위변조대응센터는 해당 화폐가 중국 내 은행의 위폐 감별기도 통과했던 정교한 위조지폐임을 확인하여 김해국제공항으로 위폐를 반입하려던 용의자 및 또 다른 운반책 등 2명을 입건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외환은행은 현재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위폐 적발 실적을 기록 중이며, 최근 검·경, 세관 등 법 집행기관은 물론 법원으로부터도 각종 사건관련 화폐·유가증권에 관한 감정을 요청 받는 등 위폐 대응분야 최고 금융기관으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사진제공:외환은행)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위폐로 추정되는 지폐를 감식하고 있다. |
이호중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다양한 위폐 감정기술 개발 등 국내은행을 선도하는 위폐 대응역량 유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독립부서로 개편된 만큼 외환은행뿐만 아니라 하나금융그룹의 자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