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 감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태광)는 지난 24일 초록환경 감동(甘洞)마을 「아이스팩 모으기 캠페인」사업 일환으로 관내 주민들에게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부산 새벽시장 상인회(대표이사 이효순)에 전달했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팩 재사용을 장려하고 배출방법, 재활용법 등을 홍보하여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주 동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40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했으며 수거개수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교환해줘 주민의 캠페인 참여 의지를 높였다. 이후 수거한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세척, 건조하여 부산 새벽시장 상인회에 전달해 재사용되었다.

조태광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 순환 및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욱 깨끗한 감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박계영 감전동장은 “환경 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주신 새벽시장 상인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