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아시아 포럼 제27회 '정유나의 탈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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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아시아 포럼 제27회 '정유나의 탈북 이야기'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08.27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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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금요일 아침 7시 서울 프라자호텔 4층에서 아시아 포럼 조찬기도회 제27회 '정유나의 탈북 이야기' 강의를 마치고,  참석자 전체 기념촬영)
(8월 26일 금요일 아침 7시 서울 프라자호텔 4층에서 아시아 포럼 조찬기도회 제27회 '정유나의 탈북 이야기' 강의를 마치고,  참석자 전체 기념촬영)

[서울=글로벌뉴스통신]아시아 포럼 <제27회> '정유나의 탈북이야기' 강의

 

 

(왼쪽 세번째부터 전 노동부장관 김호진 아시아포럼 이사장, 탈북 이야기 강의 를 한 통일 안보 교육강사 정유나 사단법인 남북통일 코리아 이사, 해남 박정희 시인, 송영기 시조시인, 박일소 시인, 안병애 시인)
(왼쪽 세번째부터 전 노동부장관 김호진 아시아포럼 이사장, 탈북 이야기 강의 를 한 통일 안보 교육강사 정유나 사단법인 남북통일 코리아 이사, 해남 박정희 시인, 송영기 시조시인, 박일소 시인, 안병애 시인)

 

 

     탈북

 

            김호진*

 

두만강,

서러운 흐름

아품없는 삶이 대저 있는가

지나면 다 옛일인 것을 

 

(주) * 전 노동부장관, 고려대 명예교수, 소설가, 강북문협회장, 아시아포럼 이사장

 

 

(탈북 이야기를 강의한 정유나씨는 북한에서부터 영어를 잘하여 탈북후 세계 3대 투자자인 짐 로저스의 수행비서와 통역을 담당하였으며, 2022년 2월경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와의 면담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탈북 이야기를 강의한 정유나씨는 북한에서부터 영어를 잘하여 탈북후 세계 3대 투자자인 짐 로저스의 수행비서와 통역을 담당하였으며, 2022년 2월경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와의 면담에서 통역을 하고 있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포럼(사) 김호진 이사장과 문학과의식 안혜숙 대표가 공동주최한 <제27회>주제 정유나의 탈북이야기 강연이 이애연 아시아

포럼이사의 사회로 2022. 8. 26(금) 오전 07시에 더 플라자 호텔 4층 메이플룸에서 조찬기도회 형식으로 개최 되었다. 

 

송대용 목사는 조찬기도문에서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이여 ! 애국가에서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라 한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믿어왔다고 여겨지나이다 ....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유엔군을 파병하여 한반도의 남쪽이 공산화 되지 않도록 막아 주심에 감사를 드리나이다... 저들은.. 이 순간에도 핵개발에 목숨을 걸고 호시탐탐 우리를 넘보고 있나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북한의 동포들은 ...자유와 평화가 그리워 북한을 탈출하여 자유대한의 품으로 돌아오는 용기있는 동포들이 많나이다.... 그러므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의 동포들을 사랑해야 되겠나이다. 이러한 우리의 진심이 북한동포들에게 널리 전달되어 남과 북이 다함께 자유와 민주와 평화를 누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나라와 민족이 되길 주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 "

 

 

(가수, 연주자, 방송인 만능 엔터테이너 정유나 씨가 이승철의 '홀로 아리랑'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다 )
(가수, 연주자, 방송인 만능 엔터테이너 정유나 씨가 이승철의 '홀로 아리랑'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다 )

 

그리고 정창현 김영건 공동대표의 간단한 인사말과 정유나 씨의 바이올린 연주 이승철의 '홀로 아리랑'이 처연하면서도 비장감있게 울리니 그 노랫말이 머리를 스쳤다...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바람 불어 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로 가는 데

  우리네 마음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이어서 안혜숙 시인의 '가을은 전설 처럼' 시 낭송과 이서연 시인의 고향을 떠나 새고향을 짓는 이들을 위한 노래로서의  '나에게 오는고향'의 시 낭송이 또한 있었다.

 

(오늘의 주제 탈북 이야기를 정유나씨가 40 여분간 강의를 하였고, 질의 응답을 하는 순서를 가졌다)
(오늘의 주제 탈북 이야기를 정유나씨가 40 여분간 강의를 하였고, 질의 응답을 하는 순서를 가졌다)

 

다음으로 오늘의 주제 '정유나의 탈북이야기'가 40분 정도 진행되었다.

 

정유나씨는 1988년생(34세)로 평안북도 강계시(지금의 자강도 진천군) 출신인바, 아버지가 계급이 높은 스키부대 장교로 근무하는 집안이라 생활수준은 괜찮은편이었고, 이사를 간 아버지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에 있는 김정숙 교원대학을 다니다가 도강비용으로 아버지의 돈($1200)을 훔쳐 2006년 3월 2일 새벽 4시 몰래 얼음이 덮힌 두만강을 넘어 북한을 탈출, 방콕을 거쳐 7월 13일 대한민국에 입국하였다.

 

친구와 함께 본 한국드라마 '가을동화'에 중독되고, 송혜교 원빈 송승환 장동건 채림 등의 자유분방한 삶과 굉장히 잘사는 남조선에 매료되는 사상 전환의 바이러스에 침투되어 탈북결심을 하였다는 것이다.

 

(포럼에 참석한 회원들의 경청, 창 너머 서울 시청 청사가 보인다)
(포럼에 참석한 회원들의 경청, 창 너머 서울 시청 청사가 보인다)

 

다행이 먼저 한국에 와있는 막내고모와 전화 연결을 하였고, 한국교회와 교민들의 보호와 도움이 있어 많은 난관과 역경을 잘 헤쳐 나갈수 있었다.

또 따뜻하게 맞아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뿐이라 했다. 

딸을 찿아 나온 아버지도 어머니 김신애 씨도 그리고 남동생도 이제는 모두 한국에서 만나 정착하게 되었으며, 북한에 있을 때 어려서부터 영어를 배워 탈북후 세계3대 투자가 짐 로저스의 수행비서 겸 통역도 담당했다.

 

발제 및 토론을 마치고, 정유나씨는 리순구 작사의  북한노래 '심장에 남는 사람'과 서정적인 가사와 맬로디의 노래 '그리운 고향 생각'을 불러 50여명의 조찬기도회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유나 씨의 노래 '그리운 고향 생각'은 멜로디나 가사가 서정적이라 듣기에 좋았다)
(정유나 씨의 노래 '그리운 고향 생각'은 멜로디나 가사가 서정적이라 듣기에 좋았다. 사진은 테이블 왼쪽부터 박정규 시인, 반소 김완현 작가, 박준서 소설가, 송영기 시조시인, 홍성남 시인, 김정일 시인 )

 

          그리운 고향생각 

 

                           작사 김석천

                           작곡 성동환

                           조성 Eb

 

    저 멀리 흰구름에 실려 이 마음 흘러가네

    지금도 나를 기다리며 열려있을 고향길

    그리운 고향길을 다시 걷고 싶어라

    그리운 고향길을 다시 걷고 싶어라

 

    종다리 지저귀는 동네 눈 앞에 어려오네

    송아지 동무들과 함께 뛰놀던 버들 숲

    머나면 이역에서 안아보는 내 고향, 안아보는 내고향

                <간주곡  >

    추억의 작은 문을 열고 꿈에도 찿는 고향

    이 몸이 돛배라도 되면 파도 넘어 가련만

    지는 해 바라보며 눈물짓는 마음아,  눈물짓는 마음아

       

이어서 순서에 따라 김영건 공동대표의 감사의 말씀과 김호진 이사장의 간단한 참석자 소개 후에 참석자 전원의 사진촬영을 하였다.

 

김 이사장은 " 카르페 디엠, 오늘에 충실하라. 오늘 이 조찬모임에 온것도 오늘에 충실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해인의 시에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그리운 사람' 이라는 데 '전부 다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되자' 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소설가인 아시아포럼 김호진 이사장은 한국문인협회 강북문협지부 회장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이서연 시인, 박정규 시인, 김호진 회장, 시조시인 송영기 부회장, 해남 박정희 수석부회장, 안병애 부회장 그리고 강경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
(소설가인 아시아포럼 김호진 이사장은 한국문인협회 강북문협지부 회장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이서연 시인, 박정규 시인, 김호진 회장, 시조시인 송영기 부회장, 해남 박정희 수석부회장, 안병애 부회장 그리고 강경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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