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TIAA-CREF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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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TIAA-CREF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체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11.1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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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교직원 공제회)한국교직원공제회 이규택 이사장(오른쪽)과 TIAA-CREF 죤 파나가키스(John Panagakis, 왼쪽) 자산운용부문 영업총괄 대표(Head of Asset Management Business Development)는 TIAA-CREF 뉴욕 본사에서 양사간의 업무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의 시장정보 공유 및 양사의 투자 협력범위 확장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현지시간 11월 4일)
한국교직원공제회 이규택 이사장(오른쪽)과 TIAA-CREF 죤 파나가키스(John Panagakis, 왼쪽) 자산운용부문 영업총괄 대표(Head of Asset Management Business Development)는 TIAA-CREF 뉴욕 본사에서 양사간의 업무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의 시장정보 공유 및 양사의 투자 협력범위 확장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현지시간 11월 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와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 TIAA-CREF (Teachers Insurance and Annuity Association-College Retirement Equities Fund)는 미국 내 부동산 담보 대출 투자를 위한 10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를 11월 중에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투자회사의 51%는 TIAA-CREF가 나머지 49%는 교직원공제회가 투자하며, 운용은 TIAA-CREF에서 담당한다. 목표 수익률은 5% 이상이며 만기는 12년 6개월이다. 투자대상으로 뉴욕, LA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의 오피스, 리테일, 물류창고, 주거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출을 편입할 예정이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11월 4일(미국 현지시간) TIAA-CREF와 업무협력을 위한 기본협약 (Framework Agreement for Business Cooperation)을 체결하고 양국간의 시장정보 공유 및 양사의 투자 협력범위 확장추진 등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2년 12월에는 TIAA-CREF와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4년 4월, 뉴욕과 휴스턴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3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에 공동으로 투자한 바 있다. 당시 교직원공제회의 투자규모는 1,050억원 이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2%대 저금리가 지속되는 국내 투자환경에서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미국 우량 부동산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과 동시에 미국 현지에서 지배력이 높은 우량 투자기관인 TIAA-CREF의 투자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향후 TIAA-CREF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다양한 부문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TIAA-CREF는 $840billion (약 880조원, 10월 1일 기준)을 운용하는 금융 서비스 기관이며 교육, 연구, 의료 및 문화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다수의 관계회사를 통해서 다양한 연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기관 중 하나로 1918년에 설립되었고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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