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필리핀 부모님나라 바로 알기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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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필리핀 부모님나라 바로 알기 발대식 열려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1.07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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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홍석민 포토그래퍼)글로벌투게더
잘 다녀오겠습니다!”
11월 4일(화) 오후 3시, 공항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기대감에 부푼 목소리로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2014 제7차 필리핀 부모님나라 바로 알기'는 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부모님 나라를 방문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언어와 역사, 문화에 대한 지식 습득뿐 아니라 현지의 생활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제주, 순창, 양양, 여수,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은 5박 6일의 여정을 함께 할 생각에 들뜬 모습으로 발대식에 참여하였다.

강원도 횡성에서 참가한 김은희 학생(14)은“엄마나라에 가게되서 너무 기대되고 영광스럽다. 박물관과 유명관광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스케쥴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부푼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한 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글로벌투게더 김교식 이사(前 여성가족부 차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다문화 가정 자녀 20만 시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나아가 미래의 대한민국의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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