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의원, "경원선 개통 100주년 기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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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의원, "경원선 개통 100주년 기념" 토론회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1.05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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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통일의 시작 경원선 복원 ! 그 의미와 가치'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정책토론에 나선 토론자들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 ; 국회 국방위원회)은 11월 5일(수)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일의 시작 경원선 복원 ! 그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경원선 복원 의미와 가치 토론회’에서 올해로 개통 된 지 100주년이 되는 “경원선 복원은 박근혜 정부의 북방경제 협력의 핵심이자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경원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국축계획’으로 포함되어 소외된 접경지역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원선은 현재 서울에서 철원 백마고지 역까지 운행 중이고, 동두천에서 연천까지는 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토론에 참석하여 지역구의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에서 경원선 복원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첫걸음이라고 밝히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에서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원선 복원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남북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유라시아 철도 사업과 관련 “사실상 대륙의 섬나라가 돼 버린 대한민국을 아시아·유럽·아프리카 3대 대륙과 땅으로 연결하여 진정한 대륙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21세기판 실크로드 개척’”이라며,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먼저 이어져야 하고, 그 시발점은 멈춰있는 경원선의 철마를 다시 달리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의 정책토론회에서는 홍순만 교수(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의 사회로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희승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발제와 이현종 철원군수,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이승신 통일부 남북경협과장, 지용태 코레일 사업총괄처장,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경원선 복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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