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일원 친환경 제초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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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일원 친환경 제초제 도입
  • 김점선 기자
  • 승인 2022.08.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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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안동시청) 경북도청 신도시 휴가철맞이 정화활동 실시
(사진제공 : 안동시청) 경북도청 신도시 휴가철맞이 정화활동 실시

[안동=글로벌뉴스통신] 안동시 풍천면(면장 오규태)은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의 제초 작업에 친환경 제초제를 도입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 제초제는 식용 빙초산과 친환경 세제를 물과 일정 비율로 혼합해 제조한다. 일반 제초제와는 달리 살포 후 1시간 정도면 기화되고 독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 이런 장점을 토대로 여러 지자체에서 제초 작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여름철 잡풀의 생장으로 인해 겪는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풍천면은 이번 친환경 제초제 도입을 통해 km 당 100~150만 원에 육박하고 구간별로 연중 2회 이상 소요되는 제초 사업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도보 통행량이 많은 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주민과 방문객에게 걷기 좋은 신도시의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7월 말부터 8월에 걸쳐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친환경 제초제를 도입해 실제 효과를 검증·분석할 예정이며, 향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풍천면 전 지역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풍천면은 “이번 친환경 제초제 도입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의 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가로화단 조성을 비롯해 면민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면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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