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의원, ‘석면’ 가습기 살균제 등 유해성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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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의원, ‘석면’ 가습기 살균제 등 유해성분 경고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0.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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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즈베이비 '탑투토 워시' 가습기 살균제 유해 성분 함유 '충격'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국감에서 질의하는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의원석 좌측 첫번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27일(월) 학교의 석면 천장과 가습기 살균제의 화학물질은 피부나 혈관 등 화학물질 전달이 가능한 모든 장기의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영남대 연구 결과를 인용,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파라벤 치약'이 물고 온 유해 성분 후폭풍이 거세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파라벤 치약' 등 유해 성분 이슈가 터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지수는 높아만 가고 있다. 특히 아주 작은 자극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유아 제품을 고르는 엄마들은 걱정이 늘어만 간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감사에서 이종훈 의원의 공시 자료(석면 노출에 따른 대식세포 변화)

 신생아 전용 '탑투토 워시'에 MIT·CMIT 함유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MIT와 CMIT는 일반적으로 혼합해 방부제로 사용된다. 이 성분들과 관련해 일각에선 '유전자 손상과 어린이 뇌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독성이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특히 한국에선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그 유해성을 놓고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켜왔다. 물론 파라벤처럼, MIT와 CMIT의 함유 자체가 현행법상 금지된 것은 아니다. 파라벤이 들어간 치약이 영유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것처럼 MIT 성분도 마찬가지여서, 이에 따른 유해성분의 사용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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