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농철 가뭄 피해 최소화 위해 전 행정력 집중
상태바
포항시, 영농철 가뭄 피해 최소화 위해 전 행정력 집중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2.05.31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면별 농작물 생육상황, 모내기 현황 등 실태조사 통한 선제적 지원 주문
일일 가뭄대책 상황보고 철저, 예비비에 대한 가용재원 확보에도 만전 기할 예정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최근 가뭄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 및 14개 읍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가뭄대책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시)영농철 가뭄 피해 최소화 위해 전 행정력 집중
(사진제공:포항시)영농철 가뭄 피해 최소화 위해 전 행정력 집중

올해 1~5월 포항시 누적 강우량은 111.3㎜로 평년 281㎜의 40%에 불과하고,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균 52%로 평년 68% 대비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별 농작물 생육상황 및 모내기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로 가뭄 피해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을 주문했으며, 일일 가뭄대책 상황보고를 철저히 해 상황에 맞는 피해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가뭄 피해로 예산 투입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비에 대한 가용재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최제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용재원 확보와 수원 관리를 위해 관련부서, 14개 읍면, 농어촌공사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농민들의 고충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