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바구니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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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바구니 배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4.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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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바구니 배포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바구니 배포

[용인=글로벌뉴스통신] 용인시가 환경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22일(금)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분리수거용 바구니를 기흥역사 내 ‘조아용in스토어’ 앞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배포한 바구니는 총 300개로, 시민들은 시의 인기 캐릭터인 조아용 배지와 스탬프로 나만의 바구니를 꾸미며 다시 한번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가 22일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분리수거용 바구니를 기흥역사 내 ‘조아용in스토어’ 앞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했다.(사진=용인시)
대부분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된 폐현수막은 자연적으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소각해 폐기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미세 플라스틱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 폐현수막으로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읍·면·동에 배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용인시는 제설주머니와 분리수거바구니 제작을 시작으로 마대, 로프, 그늘막 등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인 자활근로자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해 더욱 뜻깊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고, 방법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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