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봄볕 따라 박차고 나온 '박태기 나무' 붉은 꽃
밥알 모양과 비슷한 꽃이 피어, 밥티나무라고도 하고
열매는 칼처럼 생긴 꼬투리에 달린다 해서 칼집나무라고 부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 "박태기 나무"
진홍빛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매우 화려하고 모양이 독특하여
다양한 꽃 색을 갖추는 공원의 정원수로 훌륭한 소재가 될 만큼
봄바람 타고 마른 가지에 잎보다 먼저 튀쳐 나오는 꽃모양이 힘차 보인다
꽃이 지고 나면
10cm쯤 되는 꼬투리 모양의 열매 또한 보기도 좋고
콩과식물 특유의 자생력이 있어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귀염둥이
민간요법에서
수피樹皮는 통경·중풍·대하증을 다스리는 데 이용했다는
우리곁에 바짝 붙어있는 사랑받는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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