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위기관리 전문가 조 알바우 회장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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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위기관리 전문가 조 알바우 회장 부산 방문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10.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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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산시청)조 알바우(Joe Allbaugh) 회장
부산시는 10월 6일(월)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 선진국형 재난관리시스템 수립을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특별대담·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세계적 위기 전문가인 ‘조 알바우(Joe Allbaugh) 회장 초청’을 통해 정책수립 토론회,도시철도 현장방문·진단,특별강연을 실시함으로써 부산시의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안전의식과 재난대응시스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이번 특별대담과 강연을 통해 국내외 안전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위기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10월 6일 오전 8시 소방안전본부 별관 2층 대강당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21세기 부산형 선진재난정책수립 토론회’가 진행된다. 조 알바우 회장을 비롯해 부산지방경찰청장, 소방안전본부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서의택 부산대학교 석좌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부산의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에는 도시철도 노포동 차량기지창을 찾아 안전관리시스템 현장진단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과 관리실태 등을 살펴보고 자문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부산시 재난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강연을 통해 부산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진단하고 재난 위기 대응 비결을 전수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를 초청, 토론회와 특별강연을 통해 부산의 현 위기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11 사태시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을 지낸 세계적 위기관리 전문가인 조 알바우 회장은 2011년 9.11 테러 사태를 비롯해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애틀란다 올림픽 테러 위협 등 각종 위기 상황을 수습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컨설팅 회사인 알바오 인터내셔널그룹(Allbaugh International Group) 회장직을 맡아 터키,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앙골라 등 각국에 사고 예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알바오 인터내셔널그룹은 재해와 테러계획, 경제위기, 부동산 위기 등 위기상황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위기관리 서비스를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유능하고 경험 있는 위기관리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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