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옛 청원지역 경로당에 대한 각종 지원이 확대된다.
청주시는 통합 이후에도 옛 청원군 지역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운영비와 개보수비, 비품, 난방비 등에 대한 지원을 동일 수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합 전 경로당 운영비는 기존 읍면 지역은 월 7만5천원, 동 지역은 월 10만원을 지급해 오던 것을 10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할 예정으로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읍‧면지역 경로당의 경우 연간 30만원이 더 지급된다.
또 경로당 신‧개축 지원은 읍‧면 지역의 건축요건 및 지원규모를 통합 이전 지원 요건대로 적용하고 동 지역은 별도의 기준을 마련 중에 있다.
특히, 통합 이전에는 읍‧면 지역 경로당 개보수 시 도배‧장판, 씽크대, 담장 보수 등은 지원에서 제외하던 것을 이를 포함 1천만원 이내로, 비품지원은 전혀 지원하지 않던 것을 1곳당 5백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난방비는 유류, 가스, 전기 등 사용량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간 사용량과 사용료 납부액 등을 파악하여 통합전보다 지원액이 하향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통합 전 읍면 지역의 평수별 차등 지원 기준액 157만5천원~162만5천원을 통합 후 160만원~200만원으로 인상하는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 지원기준 적용 시 통합 전보다 작은 평수의 경로당은 연간 2만5천원이, 큰 평수의 경우 최대 37만5천원까지 난방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