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봄날을 보내는 제비꽃
상태바
(글로벌GNA) 봄날을 보내는 제비꽃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04.25 00:0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비꽃 - 메마른 땅에서 풀이 난 줄 알았더니 보라색 꽃 피우니 '제비꽃'이더라
제비꽃 - 메마른 땅에서 풀이 난 줄 알았더니 보라색 꽃 피우니 '제비꽃'이더라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봄날을 보내는, 제비꽃

 

풀밭인 줄 알고 무심코 밟고 지나던 산책길 옆에서

녹색 잎사귀에 줄 그어진 보랏빛 제비꽃을 만나 순간의 미소를 흘린다.

 

들에서 흔히 자라는 키 높이라야 10cm안팍, 원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는 풀인데,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 등 여러이름으로 불리는 

우리곁 가까이 함께하는 풀로,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보랏빛 제비꽃- 맨땅에 피워낸 보랏빛 꽃, 작은 힘으로 봄을 깨운다
보랏빛 제비꽃- 맨땅에 피워낸 보랏빛 꽃, 작은 힘으로 봄을 깨운다

풀 전체는 해독·소염·소종·지사·이뇨 등 효능이 있다하고,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귀염 받았다는 꽃

겸양謙讓을 뜻한다는 꽃말 같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티없는 소박함과

행복을 음유하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자라는 '제비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