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다음 달 초 황금연휴(3일 개천절)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4일),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가 겹치면서 인천공항 출국장의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로 인해 다음달 7일까지 항공보안등급이 ‘경계’ 단계로 상향돼 보안검색 수준이 대폭 강화된 만큼, 국제선의 경우 출발시각 3시간 전까지 도착할 것을 권고하는 등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기를 당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평시 ‘관심’ 등급인 항공보안등급을 지난 12일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올린 데 이어, 17일부터는 그보다 한 단계 위인 ‘경계’ 등급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검색에 평시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혼잡에 대비해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할 것을 권장하면서, 빠른 출국수속을 위해 항공기 반입금지물품을 미리 확인하고, 액체류, 겔류, 창 ·도검류와 공구류 등 객실 반입에 제한이 있는 물품은 부치는 짐(위탁수하물)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기내반입금지물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airport.kr/notice/NoticeView.iia?functioncode=19&bulletinid=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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